2026-04-15 17:20:33
“G80이 이끌고 GV80이 밀었다” 제네시스, 국내 판매 100만 대 돌파… 브랜드 출범 10년 만의 쾌거

현대자동차의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가 2015년 11월 독립 브랜드로 출범한 이후 약 10년 4개월 만에 국내 누적 판매량 100만 대를 돌파하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제네시스는 지난 3월 마감 기준으로 국내에서 총 100만 2,998대를 판매하며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고 14일 밝혔다.
제네시스의 성장은 독보적인 디자인 철학인 ‘역동적인 우아함’과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 경쟁력이 조화를 이룬 결과다. 2015년 12월 플래그십 세단 EQ900을 시작으로 2016년 G80, 2017년 G70, 2018년 G90을 잇달아 선보이며 세단 풀 라인업을 구축했다. 특히 2020년 브랜드 최초의 SUV 모델인 GV80을 출시하며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였으며, 같은 해 3세대 G80과 GV70을 출시하며 사상 처음으로 국내 연간 판매 10만 대 시대를 열었다.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은 브랜드의 중심축 역할을 하는 중형 세단 G80(전동화 모델 포함)으로, 누적 42만 2,589대가 팔려 전체 판매량의 42.1%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브랜드 첫 SUV인 GV80이 18만 9,485대(18.9%), 도심형 SUV GV70이 18만 2,131대(18.2%) 순으로 높은 판매고를 올렸다. 차종별 비중은 세단이 61.8%, SUV가 38.2%를 차지해 고급 세단 시장에서의 견고한 입지를 보여주는 동시에 SUV 시장으로의 성공적인 확장을 증명했다.
제네시스의 성공에는 품질에 대한 타협 없는 노력이 숨어있다. 제네시스는 미국 제이디파워(J.D. Power)의 신차품질조사(IQS)에서 7년간 5차례나 프리미엄 브랜드 1위에 올랐으며, 내구품질조사(VDS)에서도 조사 첫해에 전체 브랜드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한 iF 디자인 어워드와 레드닷 어워드 등 세계 3대 디자인상을 휩쓸며 한국적인 미학을 담은 럭셔리 디자인의 정수를 세계에 알렸다.
고객 접점을 넓히기 위한 서비스와 문화 마케팅도 주효했다. 제네시스는 강남, 수지, 하남, 청주 등 주요 거점에 브랜드 전용 전시 공간을 마련했으며, 공항 이용 고객을 위한 ‘에어포트 서비스’와 신라호텔 내 ‘제네시스 라운지’ 등 차별화된 멤버십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후원과 ‘제네시스 챔피언십’ 골프 대회 개최 등 예술과 스포츠를 아우르는 프리미엄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 충성도를 높여왔다.
이시혁 제네시스사업본부장 전무는 “국내 누적 100만 대 달성은 지난 10년간 제네시스를 믿고 응원해 주신 고객들이 함께 만든 소중한 성과”라며, “한국 시장은 제네시스의 뿌리이자 글로벌 성장을 이끄는 중심인 만큼, 앞으로도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MOTOR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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