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15 17:17:23
르노코리아 니콜라 파리 사장 “2028년부터 부산서 차세대 전기차 생산”

르노코리아가 오는 2028년부터 부산공장에서 차세대 전기차를 생산하고 미래 모빌리티 기술 주도권을 확보하겠다는 중장기 실행 계획을 발표했다.
니콜라 파리(Nicolas PARIS) 르노코리아 사장은 14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회사의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이번 발표의 핵심은 전동화 전환 가속화와 생산 경쟁력 강화다. 르노코리아는 2028년 차세대 전기차의 국내 생산을 확정하고 이를 위해 국내 전기차 배터리 공급망을 새롭게 구축하기로 했다. 또한 르노 그룹의 ‘퓨처레디(futuREady)’ 전략에 따라 2029년까지 매년 1대 이상의 신규 전동화 모델을 국내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기술 혁신에 대한 청사진도 제시됐다. 르노코리아는 2027년 첫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 출시를 시작으로 자율주행 레벨2++ 기술과 인공지능 정의 차량(AIDV)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한다. 이를 위해 파트너사들과의 수평적 협업을 확대하고 차세대 AI 시스템인 ‘OpenR 파노라마’를 적용해 차량을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선 지능형 동반자로 진화시킨다는 방침이다.
생산 효율성 증대도 주요 과제다. 르노코리아는 부산공장을 스마트 제조 허브로 발전시키는 동시에 신차 개발 기간을 콘셉트 결정부터 생산까지 2년 이내로 단축하는 혁신 공정을 도입한다. 이는 급변하는 글로벌 자동차 시장 환경에 기민하게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니콜라 파리 사장은 “르노코리아는 부산공장에서의 차세대 전기차 생산과 2027년 SDV 출시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의 새로운 기준을 세울 것”이라며 “국내 배터리 공급망과 동반성장 생태계를 구축해 한국이 르노 그룹의 글로벌 전략 허브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MOTOR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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