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16
'억소리 나는 럭셔리 SUV' 더 뉴 에스컬레이드 출시…가격 1억 6,607만 원부터
캐딜락이 16일 럭셔리 풀사이즈 SUV ‘더 뉴 에스컬레이드’를 국내에 공식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에스컬레이드는 1998년 1세대 출시 이후 글로벌 누적 판매 100만 대 이상을 기록한 캐딜락의 대표 모델이다. 이번에 출시된 더 뉴 에스컬레이드는 세련된 디자인, 고급스러운 실내 구성, 최첨단 편의 사양을 더해 완성도를 높였다.
외관은 수직형 LED 헤드램프와 테일램프, 그리고 에스컬레이드 역사상 가장 큰 24인치 휠을 채택해 존재감을 강화했다. 실내에는 2열 VIP를 위한 ‘이그젝큐티브 시트 패키지’와 ‘파워 오픈/클로즈 도어’ 기능이 새롭게 적용됐다.
55인치 커브드 LED 디스플레이, 최대 40개 스피커의 AKG® 스튜디오 레퍼런스 사운드 시스템은 고급스러운 감성과 몰입감을 제공한다. 전자식 기어 레버 적용으로 센터 콘솔 공간도 확대되었으며, 맞춤형 원목 소재와 고급 소재 마감으로 실내 품질이 향상됐다.
성능 면에서는 최고출력 426마력, 최대토크 63.6kg•m를 발휘하는 6.2L V8 가솔린 엔진이 탑재됐다. 마그네틱 라이드 컨트롤과 어댑티브 에어 라이드 서스펜션은 노면 상황에 따라 서스펜션 감쇠력을 조절하며, 정숙하고 안정적인 주행감을 제공한다. 독립식 전·후방 서스펜션과 다이내믹 퓨얼 매니지먼트 기술도 적용됐다.
실내 디스플레이는 8K 해상도의 35인치 운전석 스크린과 4K 해상도의 20인치 동승석 스크린으로 구성되며,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를 무선으로 지원한다. 또한, 2열 전용 커맨드 센터, 무선 충전 패드, 접이식 테이블 등이 제공되어 업무와 휴식을 모두 지원하는 환경을 완성했다.
차량 외장 색상은 총 5가지이며, 실내는 젯 블랙을 기본으로 최대 3가지 컬러 옵션이 제공된다. 캐딜락의 글로벌 커넥티비티 서비스인 온스타(OnStar)도 새롭게 탑재되어, 원격 제어와 차량 상태 확인 등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내에는 일반형과 휠베이스가 늘어난 ESV 모델이 출시되며, 프리미엄 럭셔리 플래티넘, 스포츠 플래티넘 트림으로 구성된다. 가격은 각각 1억 6,607만 원, 1억 8,807만 원이다.
제품 정보 및 사전 계약 관련 사항은 캐딜락 전시장, 공식 홈페이지 및 SNS 채널에서 확인 가능하다.
-MOTORDAI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