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14
BMW 코리아, 전기 쿠페 ‘i4 M50 xDrive’ 8,490만 원부터 판매
BMW 코리아가 고성능 프리미엄 순수전기 그란 쿠페 ‘뉴 i4 M50 xDrive’를 국내 공식 출시했다.
뉴 i4 M50 xDrive는 BMW 뉴 i4의 고성능 모델로, BMW M의 주행 성능과 4도어 쿠페 특유의 디자인, 공간 활용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기존 모델 대비 내외관 디자인을 개선하고 최신 편의 사양을 추가해 상품성이 향상됐다.
차량은 BMW 그룹의 5세대 eDrive 전기모터를 앞뒤 차축에 탑재해 합산 최고출력 544마력, 최대토크 81.1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3.9초 만에 도달한다. 어댑티브 M 서스펜션이 탑재돼 주행 안정성과 핸들링 성능도 강화됐다. 84kWh 용량의 고전압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주행거리는 복합 기준 387km이며, 최대 205kW의 급속 충전을 지원한다.
외관에는 가로형 M 키드니 그릴을 적용해 역동적인 인상을 강조했고, 실내는 붉은색 표시가 적용된 D컷 M 가죽 스티어링 휠과 BMW 오퍼레이팅 시스템 8.5 기반의 퀵셀렉트 UI가 탑재돼 조작 편의성을 높였다. 라이브 위젯과 메뉴바를 통한 직관적 기능 접근도 가능하다.
편의사양으로는 19인치 바이컬러 휠, M 스포츠 브레이크, 하만카돈 오디오 시스템, 스포츠 시트, 일루미네이티드 에어벤트, 3존 에어컨디셔닝 등이 기본 적용된다. ‘프로’ 트림에는 붉은색 브레이크 캘리퍼, 쉐도우 라인 헤드라이트, 카본 인테리어 트림, M 스포츠 시트, 크리스털 변속기 레버 등이 추가된다.
주행 보조 시스템으로는 스톱&고 기능의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 전방 충돌 경고 시스템, 차선 이탈 방지 시스템 등으로 구성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이 적용됐다. 주차 어시스턴트 스탠다드가 기본 제공되며, 프로 트림에는 서라운드 뷰와 3D 뷰가 포함된 파킹 어시스턴트 플러스가 추가된다.
판매가격은 뉴 i4 M50 xDrive가 8,490만 원, 뉴 i4 M50 xDrive 프로는 9,160만 원이다(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3.5% 적용 기준).
-MOTORDAI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