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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27 16:12:29

기아, 1분기 매출 29.5조 원 '신기록'… 영업이익은 2.2조 원으로 하락


기아가 2026년 1분기 경영실적 발표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견조한 판매 성장에도 불구하고 대외 변수로 인해 수익성이 일시적으로 둔화되었다고 밝혔다.


기아는 24일 기업설명회(IR)를 열고 연결 기준 매출액 29조 5,019억 원, 영업이익 2조 2,051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3% 증가하며 전체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으나, 영업이익은 26.7% 감소했다. 판매량 역시 도매 기준 77만 9,741대로 전년 대비 0.9% 늘어나며 역대 1분기 최다 기록을 세웠다. 기아 관계자는 “고수익 차종 중심의 믹스 개선과 평균판매가격(ASP) 상승으로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지만, 미국 관세 본격 반영과 북미·유럽 시장의 경쟁 심화에 따른 인센티브 증가가 수익성에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세부 실적을 살펴보면, 국내 시장에서는 전기차 보조금 집행이 시작됨에 따라 EV3, EV5, PV5 등 신규 전기차 라인업 판매가 활발해지며 전년 동기 대비 5.2% 성장한 14만 1,513대를 판매했다. 해외 시장에서는 중동 지역의 물류 차질 등 지정학적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북미와 서유럽 지역에서의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 판매 확대를 통해 63만 8,228대를 판매, 전년 수준을 유지했다. 특히 현지 소매 시장에서의 점유율은 4.1%를 기록하며 사상 처음으로 4% 벽을 넘었다.


친환경차 판매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1분기 기아의 친환경차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33.1% 증가한 23만 2,000대를 기록했다. 유형별로는 하이브리드가 13만 8,000대(32.1%↑), 전기차가 8만 6,000대(54.1%↑) 판매됐다. 전체 판매 대수 중 친환경차 비중은 29.7%로 확대되었으며, 특히 국내(59.3%)와 서유럽(52.4%) 시장에서는 과반 이상의 비중을 차지하며 전동화 전환의 선두 주자임을 증명했다.


영업이익 감소의 결정적 요인은 일회성 및 외부 환경 비용이었다. 미국 정부의 관세 부과에 따른 직접적인 비용 영향이 약 7,550억 원에 달했으며, 기말 원/달러 환율 급등으로 인해 외화 판매보증충당부채가 일시적으로 증가한 점도 지표에 반영됐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률은 전년 대비 3.2%포인트 하락한 7.5%를 나타냈다.


향후 전망에 대해 기아는 지정학적 불안 지속과 주요국 정책 변화 등 불확실한 경영 환경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기아는 각 권역별 맞춤 전략을 통해 수익성 방어에 주력할 방침이다. 한국에서는 셀토스 하이브리드 등 신차를 투입하고, 미국에서는 텔루라이드와 카니발 등 고수익 모델의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강화한다.


기아 관계자는 “단기적인 비용 증가 요인이 있었으나 글로벌 점유율 확대와 친환경차 중심의 질적 성장은 계속되고 있다”며 “판매 믹스 개선과 전사적인 비용 절감 노력을 통해 견조한 수익 구조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MOTOR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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