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07 10:45:36
현대차, 2026 싼타페·투싼·코나 연식변경 출시…안전·디자인·편의성 동시 강화
현대자동차가 대표 SUV 싼타페와 투싼의 2026년형 연식변경 모델을 비롯해 코나의 신규 디자인 패키지 ‘코나 블랙 익스테리어’를 7일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현대차에 따르면 새로 선보인 싼타페와 투싼의 특징은 고객 선호도가 높은 사양을 기본화하고, 다양한 신규 트림·옵션 패키지를 추가해 상품 경쟁력을 크게 강화한 점이다.
2026 싼타페는 기본 트림 ‘익스클루시브’부터 전자식 변속 칼럼 진동 경고,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12.3인치 컬러 LCD 클러스터 등을 기본 적용해 운전자 안전성과 편의성을 모두 높였다. 여기에 신규 트림 ‘H-Pick’ 도입을 통해 디지털 키 2, 운전석 에르고 모션 시트, 1열 릴렉션 컴포트 시트, 천연가죽 시트, 전동식 틸트&텔레스코픽 스티어링 휠 등 상위 트림에서나 볼 수 있던 고급 사양을 실속 있게 구성해 탑재했다.
외장 디자인 옵션도 보강됐다. 라디에이터 그릴, 스키드 플레이트, 사이드 가니시, 범퍼 몰딩, 엠블럼 등에 블랙 컬러를 적용한 ‘블랙 익스테리어’와, 기존 블랙잉크 트림에 블랙 사이드스텝·도어스팟램프를 추가한 ‘블랙잉크 플러스’ 패키지를 신규로 운영한다. 이 두 패키지는 H-Pick 또는 캘리그래피 트림에서 각각 선택할 수 있다.
판매가격(가솔린 2.5 터보)은 트림별 3,606만~4,484만원, 하이브리드 2WD 기준 3,964만~4,807만원, 4WD는 4,284만~5,127만원이다.
2026 투싼 또한 기본 트림 ‘모던’부터 후측방 충돌 경고,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안전 하차 경고 등 다양한 안전사양과 함께, 가죽 스티어링 휠(열선 포함), 1열 열선 시트, 동승석 세이프티 파워 윈도우, 애프터블로우 등 편의사양도 전폭 기본화했다. 주력 H-Pick 트림에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교차로 대향차 대응),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어드밴스드 후석 승객알림, 고속도로 주행보조, 운전석/동승석 전동시트, 2열 열선시트 등 상위급 안전·편의 사양이 더해진다. 블랙 익스테리어 패키지도 적용 가능하다.
1.6 터보 가솔린 모델 기준 2,805만~3,407만원, 하이브리드는 3,270만~3,861만원이다.
코나는 상위 트림 ‘인스퍼레이션’에 바디 컬러 클래딩, 그릴 몰딩, 스키드 플레이트, 엠블럼 등에 블랙 포인트를 더한 블랙 익스테리어 패키지로 개성을 강화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연식변경된 SUV와 신규 패키지를 통해 고객 맞춤형 고급 사양과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할 것”이라며
-MOTORDAI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