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07 10:43:08
'주행성능·디자인 대폭 강화' BMW, 부분변경 ‘뉴 iX’ 공식 출시…가격 1억2,480만원부터
BMW 코리아는 한층 강렬해진 외관과 향상된 주행성능을 갖춘 플래그십 전기 SAV ‘BMW 뉴 iX’의 국내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BMW에 따르면 이번 뉴 iX는 부분변경된 모델로, 전 모델에 M 스포츠 디자인을 기본 적용했다. 전면부 BMW 키드니 그릴, 대형 공기흡입구, 새로운 디퓨저와 세로 반사판 등이 어우러져 강렬한 존재감을 강조한다. 휠 역시 각 트림별로 21~23인치까지 확대됐다.
전동화 시스템도 개선됐다. 뉴 iX xDrive45은 최고출력 408마력, 최대토크 71.4kg·m을 발휘하고 1회 충전 주행거리는 446km(환경부 인증 기준)로, 기존 대비 약 40% 늘었다. 상위 사양인 xDrive60은 최고 544마력, 1회 충전 509km(국내 인증 기준)의 성능을 보인다. 고성능 M70 xDrive는 659마력(스포츠 모드 기준) 최대토크 112.2kg·m, 0→100km/h 3.8초의 동력성능을 자랑한다.
실내는 M 스포츠 디자인을 기반으로, 원형 M 가죽 스티어링 휠과 M 다기능 시트 등 스포티한 감각을 추가했다. xDrive60과 M70 xDrive는 친환경 천연가죽 소재를 활용했다.
편의사양도 강화됐다. 파노라마 글라스 루프 스카이라운지, 하만카돈 또는 바워스앤윌킨스 서라운드 시스템, 도어 소프트 클로징, BMW 디지털키 플러스 등이 기본 적용된다.
안전 및 운전자 지원 기능으로는 타이어 수리 키트 플러스, 전 트림 에어서스펜션, 후륜 조향(상위 트림), 다양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모두 탑재된다.
뉴 iX 판매 가격은 △xDrive45 1억2,480만원 △xDrive60 1억5,380만원 △M70 xDrive 1억7,770만원이다.
-MOTORDAI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