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02 15:00:17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5, LPGA 메이저 챔피언 대거 출전 확정
국내 유일의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정규 투어 대회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5’가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전라남도 해남군 파인비치 골프링크스에서 열린다. 대회 총상금은 230만 달러, 우승 상금은 34만 5천 달러로,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72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의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는 올해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우승자인 메이저 퀸 이민지(호주)가 출전해 대회 사상 첫 2회 우승에 도전한다. 2023년 이 대회 우승자이기도 한 그는 특히 시선이 집중받고 있다. 야마시타 미유(일본), 마야 스타크(스웨덴), 그레이스 킴(호주) 등 올 시즌 메이저 대회 우승자들도 명단에 포함됐다.
한국 선수로는 김효주, 유해란, 김아림, 고진영, 이소미, 최혜진, 임진희 등 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주축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 이들은 4년 만에 국내 안방 무대에서 우승을 노린다. 또한 최근 경기력이 향상된 전인지, 박성현, 이정은6은 특별 초청 선수로 참여하며, 출산 후 복귀하는 최운정도 이번 대회에서 LPGA 복귀전을 치른다.
BMW 코리아는 매년 국내 차세대 유망주 발굴과 성장 지원을 위해 특별 초청 자격을 부여하고 있으며, 국가대표 오수민이 2년 연속 이 대회에 출전한다.
BMW 코리아 관계자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한국에서 열리는 유일한 LPGA 정규 투어 대회로,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 한국 대표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이라며, “최고의 경기 환경을 제공해 골프 팬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파인비치 골프링크스는 대한민국 10대 코스 및 아시아퍼시픽 톱 50에도 선정된 명품 시사이드 코스다. 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고품격 스포츠 이벤트가 세계에 소개될 전망이다.
-MOTORDAI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