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29 15:11:33
현대차, 2026 쏘나타 디 엣지 출시…‘S’ 트림 신설
현대자동차가 29일 연식 변경 모델 ‘2026 쏘나타 디 엣지(SONATA The Edge)’를 출시하고 즉시 판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델은 고객 수요가 높은 핵심 사양을 중심으로 신규 트림을 추가하고 전 트림 상품성을 개편한 것이 특징이다.
신규로 추가된 ‘S’ 트림은 엔트리급 프리미엄 모델을 기반으로 ▲12.3인치 클러스터·내비게이션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고속도로 주행 보조 ▲1열 통풍 시트 ▲듀얼 풀오토 에어컨 등을 기본 적용했다. 프리미엄 트림에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교차로 대응 포함),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스탑앤고 기능 탑재), ECM 룸미러, 트렁크 리드 조명이 추가 적용돼 편의성이 향상됐다.
주력 트림인 ‘익스클루시브’에는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서라운드 뷰 모니터, 후측방 모니터, 측방 주차거리 경고,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 등이 기본 탑재된다. 최상위 인스퍼레이션 트림에는 나파 가죽 시트와 메탈 페달을 적용해 고급감을 강화했다.
판매 가격은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2.0 기준 프리미엄 2,826만 원, S 2,956만 원, 익스클루시브 3,260만 원, 인스퍼레이션 3,549만 원 ▲가솔린 1.6 터보 라인업은 프리미엄 2,892만 원부터, N 라인 3,674만 원까지이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프리미엄 3,270만 원~인스퍼레이션 3,979만 원(세제 혜택 반영 기준)이다.
출시와 함께 현대차는 디지털 마케팅 캠페인 ‘ONATA의 전설 is back’을 공개했다. 해당 광고는 1990년대 후반 쏘나타 ‘S’ 엠블럼을 간직하면 대학 합격이나 소원 성취가 가능하다는 이야기를 모티브로, 신규 S 트림 도입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현대차는 2026 쏘나타 디 엣지 하이브리드 계약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보증 기간을 연장하는 ‘워런티 플러스’ 혜택을 10월까지 제공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쏘나타는 40년간 대표 중형 세단으로 자리잡아왔으며, 이번 연식 변경은 고객 수요를 충족하는 실속형 트림과 편의사양 기본화를 통해 시장 경쟁력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MOTORDAI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