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29 15:09:31
한국교통안전공단, 추석 맞아 교통안전 캠페인 전개
한국교통안전공단(TS)은 추석 연휴 기간 전국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와 시외버스 터미널, 전통시장에서 교통안전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손해보험협회 등 관계 기관과 공동으로 9월 29일부터 10월 2일까지 나흘간 진행된다.
TS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귀성길 운전자와 여행객에게 전 좌석 안전띠 착용, 졸음운전 금지 등의 실천을 독려한다. 환경부와 함께 불법 요소수 근절과 친환경 운전 참여를 유도하는 활동도 병행되며, 캠페인 부스 방문객에게는 교통안전 리플릿과 물티슈, 치약·칫솔 세트 등 홍보 물품이 제공된다.
캠페인은 김해공항, 충주 교통대 사거리(9월 29일), 부산 부전·구포시장(9월 30일), 의정부 제일시장, 동대구역 광장 및 복합환승센터, 영종대교휴게소, 횡성휴게소(10월 1일) 등에서 이어진다. 10월 2일에는 서울 고속버스터미널, 여주·망향·통도사·함평천지·구리·시흥하늘·익산미륵사지·함안 휴게소 등 전국 주요 휴게소와 청주·울산 시외버스 터미널, 제주공항 렌터카하우스 등에서 동시 진행된다.
특히 망향휴게소(부산 방향)에서는 국토교통부와 환경부가 함께 참여하는 ‘교통안전+친환경’ 합동 캠페인이 펼쳐진다. TS는 장거리 운전으로 피로도가 증가하는 추석 연휴의 특성을 고려해, 주기적 환기, 졸음쉼터 이용, 스트레칭 등 사고 예방 수칙 준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용식 TS 이사장은 “올해 추석은 긴 연휴로 차량 이동량이 크게 늘 것으로 예상된다”며 “교통안전수칙을 지키는 것이 모든 가족의 안전과 행복을 지키는 길”이라고 말했다. 손해보험협회 이병래 회장도 “안전운전 문화 확산을 위해 업계도 공익활동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토교통부와 TS는 추석 연휴 중인 10월 8일 JTBC 프로그램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를 통해 안전띠 착용의 중요성을 알릴 계획이다.
-MOTORDAI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