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22 15:43:18
'고성능 전기차 진입 장벽 낮춘다' 현대차, ‘아이오닉5 N’ 신규 트림 ‘에센셜’ 출시
현대자동차가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 N’의 신규 트림 ‘에센셜(Essential)’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에센셜 트림은 고출력 모터와 배터리, N 특화 기능 등 기존 아이오닉 5 N의 주요 성능은 유지하면서 편의 사양을 최적화해 합리적인 가격대로 공급하는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에센셜 트림에 핵심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을 비롯해 전방 충돌방지 보조,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차로 유지 보조, 고속도로 주행 보조 등 주요 사양을 탑재해 안전성과 주행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로 안전구간 및 곡선로 주행도 지원한다.
이와 함께 편리한 주차를 지원하는 ‘파킹 어시스트 Lite’ 패키지도 신설했다. 이 패키지는 서라운드 뷰 모니터, 후측방 모니터,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 측방 주차 거리 경고 등 주차 관련 사양을 포함해 에센셜 트림에서만 선택 가능하다.
또한 기존 컴포트 플러스 패키지에는 2열 리모트 폴딩 기능이 추가돼 상품성이 강화됐다. 이는 모든 트림에서 선택 가능하다.
판매 가격은 친환경차 세제혜택을 반영해 7,490만 원이며, 정부와 지자체 보조금에 따라 실구매가는 더 낮아질 수 있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아이오닉 5 N 에센셜 트림은 고성능 전기차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가성비를 높인 모델로, 고객이 부담 없이 뛰어난 성능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고성능 전기차를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는 상품 경쟁력을 지속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MOTORDAI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