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1 16:47:51
한국타이어, 스페인 랠리 첫 제패와 최연소 챔피언 배출
한국타이어가 스페인 랠리 무대에서 새로운 역사를 썼다. 지난 9월 5일부터 6일까지 스페인 갈리시아에서 열린 ‘스페인 그래블 랠리 챔피언십(CERT 2025)’ 5라운드 ‘랠리 테라 데 갈리시아’에서 한국타이어 후원팀인 PAST 레이싱팀 소속 힐 멤브라도 선수가 포디움에 오르며 종합 챔피언에 올랐다.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스페인 현지 랠리 대회에서 처음으로 정상을 차지한 기록이자, 17세의 힐 멤브라도 선수가 대회 사상 최연소 챔피언이 탄생했다. 힐 멤브라도는 한국타이어의 익스트림 전천후 랠리용 타이어 ‘다이나프로 R213’을 장착해 시즌 첫 대회인 ‘카세레스 랠리’부터 4연승을 올리고, 이번 갈리시아 랠리 성적으로 시즌 종합 우승을 확정지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다이나프로 R213’은 극한의 노면에서도 우수한 접지력과 내구성을 발휘하는 제품”이라며 “선수가 안정적인 성적으로 시즌을 마무리할 수 있었던 핵심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한국타이어가 이번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배경에는 스페인 핵심 파트너 타이어 모터스포츠(Tyre Motorsport)와의 협력도 있었다. 현지 시장 저변 확대를 위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한국타이어는 선수 후원과 첨단 타이어 제품 제공으로 모터스포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우승은 단순히 경기 승리를 넘어, 한국타이어가 R&D 기반의 기술력을 글로벌 시장에서 입증하는 계기로도 평가된다.
한국타이어는 본사 테크노플렉스, 연구시설 한국테크노돔, 아시아 최대 규모 테스트 트랙 한국테크노링 등을 활용해 지속적으로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앞으로도 유럽을 포함한 세계 각국 모터스포츠 현장에서 후원 및 독점 공급을 확대하며 브랜드 가치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MOTORDAI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