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2 17:53:09
'아이오닉의 미래는 이런 모습' 현대차, 아이오닉 첫 소형 콘셉트카 ‘콘셉트 쓰리’ 티저 공개
현대자동차가 2일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첫 소형 EV 콘셉트카 ‘콘셉트 쓰리(Concept THREE)’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현대차에 따르면 이번 콘셉트카는 현대차가 소형 전기차 디자인을 새롭게 해석한 ‘에어로 해치(Aero Hatch)’ 형상을 강조한다.
콘셉트 쓰리는 현대자동차의 신규 디자인 언어인 ‘아트 오브 스틸(Art of Steel)’을 반영해 강철 소재 특유의 강인함과 유연함을 담은 미래지향적이고 대담한 외관을 선보인다. 차체 표면의 정밀한 캐릭터 라인이 역동적인 자세를 부각시킨다.
현대자동차는 오는 9일부터 14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모빌리티쇼 ‘IAA 모빌리티 2025’에 참가해 ‘콘셉트 쓰리’를 세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미디어 대상 소개와 현장 전시를 통해 소비자와 전문가에게 세부 디자인을 알릴 계획이다.
현대디자인센터장 사이먼 로스비 전무는 “콘셉트 쓰리는 현대가 소형 EV 디자인을 재정의하는 중요한 기회로, 에어로 해치라는 새로운 유형을 통해 균형 잡힌 조형과 유려한 흐름을 완성했다”고 밝혔다.
외장 디자인을 담당한 마누엘 슈틀 디자이너 역시 “강철 소재 감성을 자연스럽게 녹여낸 순수한 디자인이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줄 것”이라 전했다.
현대자동차는 ‘콘셉트 쓰리’를 통해 미래 소형 EV 시장에서 차별화된 디자인과 성능을 선보이며 전기차 전용 브랜드 아이오닉의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MOTORDAI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