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4 14:58:35
만트럭버스코리아, 국내 트럭 누적 판매 1만 5,000대 돌파
만트럭버스코리아가 국내 트럭 누적 판매 1만 5,000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만트럭에 따르면 2001년 한국 법인 설립 이후 2002년 2월 첫 출고식을 시작한지 23년 만의 성과로, 1만 5,000번째 차량은 냉동·냉장 식품 운송 전문업체 ㈜파랑로지스의 강명진 사장에게 전달됐다. 해당 차량은 뉴 MAN TGM 중대형 트럭으로, 유로 6E 배출가스 기준을 충족하는 신형 디젤 엔진과 경량화된 최신 파워트레인을 장착했다. 이로써 강력한 출력과 우수한 연비를 동시에 확보했고, 도심과 고속도로를 오가는 장거리 운송뿐 아니라 고하중 화물 업무에도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또한 고하중 저상 섀시 설계가 적용돼 다양한 특장 장비 부착이 용이하다. 강명진 사장은 “기존에도 만트럭 3대를 운행하며 내구성과 연비 효율, 서비스 품질에 만족해 이번에도 같은 브랜드를 선택했다”며 “특히 1만 5,000번째 차량의 주인이 돼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누적 1만 5,000대 판매 중 트랙터가 5,830대로 전체의 39%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비중을 기록했고, 카고트럭이 4,751대(32%), 덤프트럭이 4,419대(29%)로 뒤를 이었다. 특정 차종 의존도가 높지 않고 고르게 분포된 점은 만트럭이 다양한 업종과 운송 환경에 최적화된 라인업을 제공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트랙터, 중·대형 카고, 덤프뿐 아니라 특장 장착이 가능한 중소형·대형 트럭을 폭넓게 공급하면서 고객 선택 폭을 넓혀왔다.
만트럭은 차량 상품성 강화를 위해 첨단 기술도 적극적으로 도입해왔다. 대표적으로 주행 시 사각지대를 줄이고 안전성을 높이는 디지털 사이드미러 시스템 ‘MAN 옵티뷰’, 지형·하중·주행 조건에 맞춰 최적 연비를 지원하는 ‘MAN 이피션트 크루즈 3’, 그리고 충돌 방지·차량 안정 제어 등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이 있다. 이러한 기술은 운행 효율성뿐 아니라 운전자 피로도 경감과 안전성 향상에도 기여한다.
피터 안데르손 만트럭버스코리아 사장은 “이번 1만 5,000대 달성은 오랜 기간 변함없이 만트럭을 선택해주신 고객의 신뢰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한국 시장 요구에 최적화된 제품과 기술을 적극 도입하고, 판매 이후 전 과정에서 고객 가치를 높일 수 있는 통합 서비스 역량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MOTORDAI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