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가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전기 SUV '모델 Y' 페이스리프트 모델 '주니퍼'에 전기차 전용 사계절용 타이어 '아이온 에보 AS SUV(iON evo AS SUV)'와 초고성능 타이어 '벤투스 S1 에보3 ev(Ventus S1 evo3 ev)'를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모델 Y 주니퍼’는 듀얼 모터 상시 고출력 사륜구동 롱레인지 기준 제로백 4.8초, 1회 충전시 WLTP 기준 최대 476km 성능을 갖춰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최첨단 오토파일럿 시스템도 탑재해 드라이빙 경험이 한층 진화했다.

공급되는 '아이온 에보 AS SUV'는 저소음, 우수한 전비 효율과 마일리지, 낮은 회전 저항, 뛰어난 주행 성능을 고루 균형 있게 갖춘 전기차 특화 타이어다. 한국타이어가 자체 개발한 '아이온 이노베이티브 테크놀로지(iON INNOVATIVE TECHNOLOGY)'가 적용돼 실내 정숙성이 크게 향상됐으며, 친환경 소재와 컴파운드를 통해 마른 노면, 젖은 노면, 눈길 등 다양한 조건에서도 우수한 그립력을 발휘한다.

또한 ‘벤투스 S1 에보3 ev’는 고출력 전기차에 적합한 구조와 소재 설계가 특징이다. 아라미드 하이브리드 섬유의 2중 카카스와 고강성 비드로 순간 폭발적인 출력과 고하중에 안정적으로 대응하고, 고속 주행에서의 핸들링 성능도 높였다. 특유의 그루브 디자인은 젖은 노면 수막현상을 방지하면서 코너링 성능도 강화했다. 최신 EV 컴파운드는 회전저항을 줄여 이상적인 전비 효율과 강력한 내구성을 지원한다.

한국타이어는 "앞으로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R&D 인프라를 바탕으로 전 세계 고객에게 혁신적인 드라이빙 경험을 제공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MOTORDAI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