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07 10:47:12
7월 신차등록 15만 419대…하이브리드·전기차 비중 확대, SUV 견고한 성장세
지난 달 국내 신차등록대수는 총 15만 419대로 지난 6월(14만 4,741대) 대비 3.9%, 작년 같은 달(14만 4,872대) 대비 3.8% 늘었다.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에 따르면 하이브리드와 전기차 등 친환경차가 4만 2,235대(28.1%), 2만 5,148대(16.7%)로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 휘발유 차는 6만 863대(40.5%), LPG차 1만 745대(7.1%), 디젤차 1만 21대(6.7%)였다.
성별 신차 등록대수는 남성이 6만 6,845대(69.8%), 여성이 2만 8,924대(30.2%)였다. 연령별로는 50대 2만 5,639대, 40대 2만 4,274대, 30대 1만 8,493대, 60대 1만 7,462대, 20대 5,586대, 70대 4,315대 순으로 나타났다. 중년·장년층 비중이 과반을 차지했다.
차급별 신차 등록 비율은 중형 3만 8,898대(28.9%), 준중형 3만 8,583대(28.7%), 대형 2만 1,990대(16.4%), 소형 1만 5,199대(11.3%)였다. 준대형은 1만 3,816대, 경형은 5,899대였다. 외형별로는 SUV 7만 9,290대(59%), 세단 3만 6,170대(26.9%), RV 1만 2,020대, 픽업트럭 3,455대가 뒤를 이었다.
국산차 총 신차등록은 12만 2,674대(승용차 10만 7,272대, 상용차 1만 5,402대)로 전월 대비 5.4%, 전년 동월 대비 0.5% 증가했다.
브랜드별로는 기아가 4만 6,150대, 현대 4만 2,483대, 제네시스 8,969대로 집계됐다. 국산 승용차 모델 1위는 기아 쏘렌토(8,127대), 상용 1위는 현대 포터2(3,610대)였다.
수입차 등록은 2만 7,745대(승용 2만 7,113대, 상용 632대)로 전년 동월 대비 21.8% 증가했으며, 수입 승용차 1위는 테슬라(7,362대), 수입차 모델 1위는 테슬라 모델 Y(6,559대)였다.
신차등록 전체에서 친환경차(전기·하이브리드)는 전년 동월보다 각각 67.0%, 39.8% 증가하며 성장 주도력을 확실히 나타냈다. SUV와 대형 차급, 친환경 연료차의 시장 점유도 꾸준히 상승하는 중이다.
-MOTORDAI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