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5 12:58:12
람보르기니 아시아 시리즈 인제 라운드, 한국 드라이버 연이어 포디움
람보르기니가 주관하는 '2025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 시리즈' 제4라운드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3년 연속 한국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한국 드라이버 3명이 출전해 포디움에 올랐다.
람보르기니에 따르면 해당 라운드에는 총 39명의 드라이버가 21대의 우라칸 슈퍼 트로페오 에보2 차량으로 출전했으며, 한국팀인 SQDA-그릿 모터스포트와 레이스그래프가 활약을 보였다. 레이스그래프 팀 이정우는 중국 드라이버 지콩리와 PRO 클래스에서 두 경기 연속 포디움에 올랐으며, 이창우(SQDA-그릿 모터스포트)는 레이스1 3위, 레이스2 PRO-AM 우승 및 종합 2위를 기록했다.
PRO 클래스에서는 BC 레이싱 팀의 개빈 황·조나단 체코토 듀오가 레이스1 우승, SJM 테오도어 레이싱 팀의 혼 초 레옹·알렉스 데닝 듀오가 레이스2 우승을 기록했다. PRO-AM에서는 클라이맥스 레이싱·SQDA-그릿 모터스포트·레이퍼트 모터스포츠 등이 각축을 벌였으며, AM 클래스와 람보르기니 컵 클래스에서도 각 팀별로 치열한 승부가 이어졌다.
이번 시리즈는 9월 말레이시아 세팡에서 5라운드를, 11월 이탈리아 월드 파이널 등 후속 이벤트를 남겨두고 있다.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는 유럽, 북미, 아시아 각 지역별 챔피언십을 거쳐 월드파이널에서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MOTORDAI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