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6 15:59:46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 한국 라운드, 인제 스피디움에서 개최
한국타이어가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는 이탈리아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주관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2025 시즌 아시아 시리즈 제4라운드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서 열린다.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대회 참가 차량인 우라칸 슈퍼 트로페오 에보2에는 초고성능 레이싱 타이어인 ‘벤투스(Ventus)’가 장착된다.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이 제품은 강한 접지력과 핸들링, 내구성, 내열성 등 핵심 성능이 우수해 반복되는 급회전, 고저차가 극심한 3.91km 길이의 인제 스피디움 트랙에서도 최상의 경기를 구현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트랙은 고속 직선 및 19개 코너, 최대 40m 고저차로 설계돼 여름철 높아진 노면 온도 등 혹독한 환경에서도 강점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타이어는 그동안 다양한 기후와 극한 환경에서 안정적인 대회 운영 경험을 축적해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이번 대회에서도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대회 기간에는 ‘벤투스 익스피리언스’ 행사를 통해 유럽 자동차 인플루언서 대상 슈퍼 스포츠 제품군 체험과 드라이빙 프로그램, 첨단 R&D 인프라 투어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타이어는 테크노플렉스, 한국테크노돔 등 5개 글로벌 R&D센터와 아시아 최대 규모 타이어 테스트 트랙인 ‘한국테크노링’에서 개발한 기술을 글로벌 70여 개 모터스포츠에서 검증하고 있다. 슈퍼카 브랜드 포르쉐, BMW M, 메르세데스-AMG, 아우디 RS 등과 신차용 타이어 파트너십도 넓히고 있다.
2025년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는 아시아, 유럽, 북미 시리즈별로 각 6라운드로 구성되며, 시즌 종료 후 대륙별 우승자들이 이탈리아 미사노에서 열리는 그랜드 파이널에서 챔피언을 두고 경쟁한다.
-MOTORDAI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