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4 17:06:11
한국타이어, 포뮬러 E 시즌 11 ‘2025 한국 베를린 E-PRIX’ 성공적 마무리
한국타이어가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독점 공급사이자 오피셜 파트너로 참여하는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 시즌 11 제13·14라운드 ‘2025 한국 베를린 E-PRIX’가 지난 13일 독일 베를린에서 종료됐다.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포뮬러 E 시즌 11의 세 번째 ‘한국(Hankook)’ 타이틀 스폰서 대회로, 유럽 모터스포츠의 중심지인 베를린에서 개최돼 글로벌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경기장인 템펠호프 에어포트 스트리트 서킷은 고속 직선과 15개 코너가 혼재된 2.345km의 트랙으로, 드라이버와 타이어 모두에 높은 성능이 요구됐다.
한국타이어의 ‘GEN3 에보 아이온 레이스’는 최고 속도 322km/h, 제로백 1.86초의 신규 레이스 머신 ‘GEN3 에보’에 장착돼 뛰어난 접지력과 제동력, 핸들링 성능을 발휘했다. 경기에서는 재규어 TCS 레이싱 소속 미치 에반스와 닉 캐시디가 각각 13, 14라운드 우승을 차지했다. 팀 챔피언십 부문에서는 태그호이어 포르쉐 포뮬러 E 팀이 228점으로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DS 펜스케 소속 드라이버 맥시밀리언 귄터는 “두 번의 경기 모두에서 ‘GEN3 에보 아이온 레이스’는 일관된 성능을 제공했다”며 “모국에서 열린 대회에서 안정적인 타이어 성능으로 완벽한 레이스를 펼칠 수 있어 특별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국타이어는 현장에 ‘팬 빌리지’를 운영하며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 제품군과 ‘GEN3 에보 아이온 레이스’ 실물을 전시했다. 포뮬러 E 시즌 11은 이제 두 경기만을 남겨두고 있으며, 피날레는 7월 26~27일 영국 런던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MOTORDAI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