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9 12:49:45
'불법튜닝 꼼짝 마' TS, 13개 튜닝부품 대상 적합조사 실시… 연말까지 사후관리 강화
한국교통안전공단(TS)이 올해 12월까지 13개 튜닝 인증부품을 대상으로 ‘2025년 튜닝부품 적합조사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불법 튜닝부품 생산과 유통을 예방하고 소비자 보호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자동차관리법에 근거해 인증받은 튜닝 부품의 성능과 품질이 적합한 상태로 판매되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사후관리 활동이다.
적합조사 대상은 최근 판매량이 많은 부품, 사후관리에서 부적합 사례가 다수 발생한 부품, 언론 등을 통해 사회적 문제가 제기된 부품 등을 고려해 선정됐다. 조사 대상 부품에는 전조등 LED광원, 튜닝용 LED광원, 연결장치, 조명엠블럼 등 총 13종이 포함됐다.
TS는 자동차 튜닝부품 인증기준에 따라 부품별 시험검사 항목에 근거해 적합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조사 결과 부품이 인증기준에 부적합하거나, 안전운행에 지장을 주는 사항이 발견될 경우,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국토교통부로부터 시정조치나 판매중지 명령이 내려질 수 있다.
이번 적합조사는 튜닝부품의 안전성 검증, 시험, 국내외 제도 분석, 신규 튜닝분야 발굴 등을 담당하고 있는 TS 튜닝안전기술원이 실시하며, 관련 문의는 시험인증처(054-429-3581)로 가능하다.
TS 정용식 이사장은 “튜닝부품 적합조사 사업을 통해 자동차 튜닝부품의 성능과 품질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하겠다”며 “건전한 튜닝문화 조성과 소비자 권익 보호, 피해 예방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MOTORDAI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