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2 13:07:09
'자율주행부터 인프라까지' 현대차–코레일 스마트 시티 협력
현대자동차그룹은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함께 스마트 시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21일 서울 용산구 코레일 스마트역세권사업단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현대자동차그룹 GSO(Global Strategy Office) 김흥수 부사장과 한국철도공사 정정래 부사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사는 역세권 내 미래 모빌리티 인프라 및 솔루션 구축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자율주행과 수요응답형 모빌리티 등 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스마트 시티 생태계를 조성하기로 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미래형 도시 공간에서의 끊김 없는 이동성과 사람 중심의 도시 환경 조성을 목표로 자율주행, 로보틱스 등의 기술을 활용한 통합 모빌리티 솔루션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한국철도공사 역시 철도 중심의 역세권 개발 지구에 모빌리티 기반 스마트 시티를 조성하는 데 협력할 계획이다.
양사는 ▲역세권 개발사업지 중심의 신규 스마트 시티 사업 추진 ▲코레일 사업지 내·외부에 걸친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조성 등을 주요 협력 분야로 설정했다. 이를 통해 도시 내 교통 효율성은 물론 시민의 이동 편의성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스마트 시티 전반에 걸친 기획, 실증, 조성 단계에서의 역량을 강화하고, 향후 다양한 민간 기업 및 공공기관과의 협업도 확대할 예정이다.
김흥수 현대자동차그룹 부사장은 “이번 협약은 역세권에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을 적용해 새로운 이동 편의와 생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라며 “양사는 미래 모빌리티 인프라 및 솔루션 혁신을 공동으로 추진해 스마트 시티 조성을 위한 전략적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MOTORDAI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