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이하 TS)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2024년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국내 134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48개 지표에 따른 활동 실적과 중소기업 체감도를 종합적으로 반영해 진행됐다. TS는 2023년에 이어 2024년에도 ‘최우수’ 등급을 받아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 노력을 인정받았다.

TS는 중소기업과의 소통을 기반으로 실증 인프라, 보유 데이터, 미활용 지식재산권 등의 자원을 무상 공유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분야별 맞춤형 지원, 중소기업 기술마켓을 활용한 스케일업 지원 등을 통해 기업의 전주기 성장을 지원해 왔다.

특히, 몽골 등과의 협업형 해외 진출 사업 운영, 모빌리티 ESG 및 수출 자립 지원을 통해 국외 판로 개척에 기여했다. 또한, 협력기업과의 공정거래를 위한 대금 정산 원칙 확립, 기술탈취 예방, 우선구매 확대 등도 추진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농어촌 초등학교 주변 교통사고 예방 활동, 지자체 연계 성과공유제를 통한 농산물 판로 개척 등 균형발전에도 힘을 보탰다.

정용식 이사장은 “TS는 ESG경영 강화와 중소기업·지역과의 상생협력을 위한 지속적인 혁신 성과를 인정받아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 해외 진출, 기술혁신, 경영성장 지원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동반성장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