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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1 16:35:02

현대차그룹,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 공개…성능·효율 모두 강화


현대자동차그룹이 서울 중구 ‘크레스트 72’에서 ‘현대자동차그룹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 테크 데이’를 열고 새로운 하이브리드 기술을 공개했다. 이번 기술은 ‘동력과 효율의 완벽한 조화, 하이브리드 그 이상의 전동화 경험’이라는 콘셉트로 개발됐다.


현대차그룹은 신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통해 전기차뿐 아니라 내연기관 차량 경쟁력을 강화하고, 멀티 파워트레인 전략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하이브리드 차량의 상품성과 고객경험을 높여 전동화 전환기에 대응할 방침이다.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두 개의 모터를 탑재한 새로운 변속기를 기반으로 다양한 엔진과 조합된다. 이 시스템은 차급에 맞춘 성능과 연비를 제공하며, 주행 성능과 승차감을 향상시키는 전동화 특화 기술이 포함됐다.


새 변속기에는 구동 모터(P2)와 함께 시동·발전 기능을 담당하는 P1 모터가 추가돼 성능과 효율이 향상됐다. 변속기 허용 토크는 기존 대비 약 25% 증가한 46.9kgf·m로, 고배기량 엔진에도 적용 가능하다. 두 모터의 냉각 성능 개선과 부품 배치를 최적화해 출력 밀도와 부피도 개선됐다.


또한 2.5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은 기존 설계를 개선하고 고효율 사이클을 도입해 성능과 연비를 모두 높였다. 과팽창 사이클, 연소 영역 확장, 노킹 억제 등으로 효율이 강화됐다.


이 시스템은 동급 내연기관 대비 연비가 약 45% 높고, 출력과 토크도 각각 약 19%, 9% 향상됐다. 1.6 터보 하이브리드는 연비가 약 4.3% 개선됐고, 허용 토크도 증가했다. 변속 로직과 클러치 제어 개선으로 변속감과 승차감도 향상됐다.


현대차그룹은 전동화 기술도 강화했다. e-AWD, e-VMC 2.0, 스테이 모드, V2L, 스마트 회생 제동 등을 적용해 주행 성능과 실내 경험을 확장했다. e-VMC 2.0은 토크 제어를 통해 주행 안정성과 승차감을 높이며, e-핸들링, e-EHA, e-라이드 기능을 포함한다.


스테이 모드는 차량 정차 시 엔진 작동 없이 공조·멀티미디어 기능을 제공하고, V2L은 최대 3.6kW 출력으로 외부 전력을 지원한다. HPC는 경로 예측을 통해 연비 최적화를 유도하며, 스마트 회생 제동은 자동 제동 강도 조절로 운전 피로를 줄이고 연비를 개선한다.


현대차그룹은 이 기술을 바탕으로 소형부터 대형, 럭셔리까지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첫 적용은 이달 양산을 시작한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에 이뤄진다.




-MOTOR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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