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18 13:06:48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클래스’ 출범…모터스포츠 본격 시동
토요타코리아가 오는 19일 개막하는 ‘2025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을 시작으로 모터스포츠 활동을 본격 전개한다. 이번 시즌부터 대회 최상위 클래스는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클래스(TOYOTA GAZOO Racing 6000 Class)’로 명칭이 변경되며, 토요타코리아는 공식 네이밍 스폰서로 참여한다.
토요타코리아는 2020년부터 GR 수프라 외관이 적용된 차량을 통해 카울 스폰서로 참여해왔으며, 올해부터는 참여 범위를 확대해 브랜드 철학과 레이싱 가치를 직접 전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국내 유일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원메이크 레이스인 ‘프리우스 PHEV 클래스’도 2년차 시즌에 돌입한다. 5세대 프리우스 PHEV 단일 모델로 구성된 이번 클래스에는 총 18명의 드라이버가 출전해 19일 예선전을 시작으로 경기를 펼친다.
고객 참여형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운영된다. 올해로 9회를 맞이한 ‘GR 레이싱 클래스’에는 GR 수프라, GR86 등 GR 차량을 보유한 토요타·렉서스 고객 총 30개 팀이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스포츠 드라이빙 교육, 서킷 주행, 1:1 코칭 등 다양한 과정을 통해 드라이빙 경험을 쌓게 된다.
어린이 대상 프로그램인 ‘GR 키즈 슈퍼레이스 스쿨’도 개막전과 최종전을 포함한 총 4라운드로 운영된다. 만 5세 이상, 키 110~140cm 어린이를 대상으로 GR 전기 카트를 이용한 주행 체험과 교통안전 교육이 함께 제공된다.
현장 관람객들을 위한 체험 콘텐츠도 마련된다. ‘토요타 GR 브랜드 부스’에서는 GR 수프라 스톡카, GR86 등 GR 라인업 전시 외에도 포토 이벤트, RC카 레이싱, 퀴즈 행사 등이 진행된다. 전 연령층을 위한 콘텐츠 구성으로 모터스포츠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대학생 서포터즈 프로그램 ‘팀 GR 서포터즈’ 2기 발대식도 개막일에 열린다. 최종 선발된 12명의 대학생은 시즌 동안 온·오프라인 활동을 통해 토요타 가주 레이싱 브랜드와 모터스포츠 문화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콘야마 마나부 토요타코리아 대표이사는 “모터스포츠는 ‘더 좋은 자동차 만들기’를 위한 핵심 기반”이라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고객이 모터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MOTORDAILY-
